[스크랩] 자라는 마음
자라는 마음두 눈 찡긋마른 가슴 톡 건드리는 너꼬무락 감춘 손동그란 입 오물오물하얀 잇새 예쁜 웃음까르르 고개 넘어가칠한 얼굴에 빙긋이 미소 주고여린 손 내밀어쏘옥 안기는앙증한 꽃분(盆) 하나주는 기쁨 알아 어쩔 줄 모르고해맑은 모습 가득 사랑이 자란다훌쩍 커버린 곱디고운 마음에핑그르르 눈물 돌아가랑가랑 목메고 스치는 날들아프게 바스대던 세월 모두와락 보듬어 비비대며 사라지고파란 하늘 온통 벅찬 희망이다. 孤影 배 명 숙 淑裵印明 2005.05.08출처 : 자라는 마음글쓴이 : 고 영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