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Enrico Macias
Album Title ; Enrico Macias Gold
Genre ; World French Pop European Fo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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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코 마시아스의 본명은 그레나시아.. 1938년 12월 11일 아프리카 북부에 위치한 알제리의 콩스탕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출신이고 어머니는 프랑스의 남부 프로방스 태생이며 모두 유태교도들이다. 콩스탕틴에서 아랍/안달루시아 음악을 연주하던 셰크 레몽 레리스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주자였던 아버지의 영향 탓으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특히 기타의 매력에 빠지게 되며 열 다섯살 때에는 셰크 레몽의 오케스트라에 정식 단원이 되어 활동을 했다. 잠시 미래가 불확실했던 음악을 떠나 초등학교에서 문법과 철자법등을 가르치기도 하지만, 역시 책보다는 기타에 더 강한 애착을 느꼈다. 그즈음 알제리는 내전중이었으며 1961년 아내와 함께 프랑스로 떠난 그는 62년 파리의 황금 이불이라는 캬바레에서 노래하던 중 파테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첫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 이듬해에는 첫 투어를 시작하여 호평을 받았다. 당시 프랑스 전역에 걸처 유행하던 예예의 열풍속에서 앙리코 마샤스로 이름을 바꾸고 64년부터 올랭피아에서의 공연을 비롯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점차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1980년 11월 UN 사무총장인 쿠르트 발트하임은 그에게 평화의 가수라는 호칭을 수여했다. 꾸준한 앨범 발표와 투어 등의 활발한 활동은 80년대와 90년대를 거쳐 이어지고 있으며 퇴색되지 않은 음악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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