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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멋진 선배님(송대관)이 독립운동가의 손자랑께~

기념,판촉시계 제작업체 코와치(kowatch) 2006. 8. 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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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멋진 선배님(송대관)이 독립운동가의 손자랑께~

송대관은 독립운동가의 손자
광복61주년 보신각 타종에 참석
어릴적 지독했던 가난도 일제탓

▲ 사진=스포츠조선
트로트 가수 송대관(60)이 특별한 ‘무대’에 오른다. 음악도 춤도 없는 무대다. 광복절인 오는 15일 그는 서울 종로에서 가수 송대관이 아닌 독립유공자 후손 자격으로 광복 61주년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석한다.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송대관은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3월16일 전라북도 정읍군(현 정읍시) 태인면에서 장날에 몰려든 군민들에게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수천장을 나눠주는 등 독립운동에 힘썼던 송영근 선생의 손자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전화하는 걸 보니까 다들 가수 송대관과 독립운동가의 후손 송대관이 잘 연결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허허…. 사실 저도 할아버지가 세운 공으로 저를 내세우는 것 같아 쑥쓰러워 이 이야기를 피해왔었는데….”

송씨의 할아버지는 금광을 운영하면서 독립운동가들에게 자금을 대주기도 했었다. 그런 사실이 일제 경찰에 발각돼 군산형무소에 투옥됐고, 출소한 지 몇 달을 못 넘기고 사망하고 말았다. 금광과 땅도 모두 빼앗겼다고 한다.

“젊은 시절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지만 비참하진 않았습니다.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은 가난을 견디는 힘이 됐습니다. 할아버지가 독립운동을 시작했을 때 각오하셨던 일을 내가 지금 거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맘이 편했죠.”

송씨는 고향에서 열리는 3·1절 행사에는 참석한 적이 있다. 하지만 지난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서울시의 요청은 거절했다고 한다.

송씨는 “하지만, 이번에도 부탁을 받고 보니 너무 피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고 한번쯤은 제대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했다. “결혼할 나이가 된 아들 둘에게 훌륭한 조상을 둔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었고요. 나의 가난했던 인생사가 언론에 등장할 때마다 덩달아 고개를 못 들고 다닐 정도로 맘고생을 했던 형제와 사촌들의 명예도 회복시켜주고 싶었습니다.”

염강수기자 ksyoum@chosun.com
입력 : 2006.08.14 00:57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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