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한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 을 가하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가혹하게 부려야 다른 생각을 먹지 않고 일을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언급할 수가 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긴 탄식과 함께 한 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아! 施罰勞馬(시벌노마)" 훗날 이 말은 후세 사람들에게 이어져 주마가편 (走馬加鞭)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
2. 足家之馬(족가지마)
집안은 구(口)씨 하는 식이였다. 그곳에 '수'(手)씨 집안이 있었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손재주가 뛰어난 집안 이었다 이 '수'(手)씨 집안에는 매우 뛰어난 말 한 필이 있었는데,이 역시 '수'(手)씨집안의 손재주에 의해 길들여진 말 이었다. 우리도 말을 한 필 길러봄이 어떨가...." 하여 말 한필을 길들이기 시작했다. 족(足)씨 집안의 장자는 말을 타고 나가다 대문의 윗부분에 머리를 부딪혀 어이없게도 죽 고말았다. 이를 본 족(足)씨는 통곡하며 "내가 진작 분수에 맞는 행동을 했더라면" 오늘의 이 변을 막을 수 있었을것을.."하며 큰 아들의 주검을 붇잡고 통곡하였다. 이때부터 세인들은 분수에 맞지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足家之馬(족가지마)"라고 말하곤 한다.
3. 趙溫馬亂色氣(조온마난색기) 온천으로 들어가 목욕을 하는 꿈을 꾸지 않았겠어요. 아마도 우리가 말처럼 활달 하고 기운 센 아들을 얻게 될 태몽인 것 같아요." 라고 하였다. 조 씨는 심히 기뻐하여 "그것 참 좋은 태몽이구려. 어서 빨리 우리 아들을 보았으면 좋겠소."라고 하였다. 세월이 흘러 조온마(趙溫馬)가 스무 살이 되었다.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사람들은 결국 조온마(趙溫馬)를 관아에 고발하였고 조온마(趙溫馬)는 판관 앞에 끌려가게 되었다. 일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조온마난색기(趙溫馬亂色氣): "라고 충고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저 어부를 제거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원님은 묘안을 하나 짜내게 되었다. 세운 것이다……. 그래서 원님은 두 번째로 최고급 비단을 어부의 집 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화가 난 원님은 최후의 수단으로 커다란 금송아지 한 마리를 집 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어부에게는 금송아지 마저 소용이 없었다 어부가 손끝 하나 대지 않은 것이다 그러한 어부의 행동에 화가 난 원님은 그 자리에서 이렇게 탄식을 했다
善漁夫非取(선어부비취:Son of bitch) 보자마자 잡아 먹으려고 했다. 잉어는 연못의 이곳 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헤엄을 쳤으나 역부족이었고 도망갈곳이 없어진 잉어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메기가 못 쫓아 오는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약 9 리 정도 였을까... 암튼 10 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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